튀르키예의 한 거리.
어미가 아기 고양이를 물고 바쁘게 어딘가로 가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목적지는 한 동물 병원이었습니다.
수의사가 확인해 보니 아기 고양이의 눈이 감염된 상태였다는데, 어미 고양이는 여기가 병원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모성의 위대함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가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감염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어서, 아기 고양이는 치료를 받고 어미와 함께 무사히 돌아갔는데요.
비록 치료비는 받을 수 없었지만 동물 병원 의료진에겐 기억에 남을 아주 특별한 환자와 보호자였습니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고양이의 모성 본능이 의료진을 매우 행복하게 했다"며 "감동적"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투데이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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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아기 고양이 물고 직접 동물 병원 찾아가
[와글와글] 아기 고양이 물고 직접 동물 병원 찾아가
입력
2025-06-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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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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