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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위안‥우주를 뛰어넘은 우정 '엘리오'

외로움의 위안‥우주를 뛰어넘은 우정 '엘리오'
입력 2025-06-18 08:14 | 수정 2025-06-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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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 극장가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친구를 찾아 우주로 떠난 소년 <엘리오>, 짝사랑에 빠진 남자 <퀴어>입니다.

    좀비물의 대명사 <28일 후>를 잇는 속편 <28년 후>도 만날 수 있는데요.

    개봉영화 소식, 문다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친구가 없는 외로운 소년 '엘리오'.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우주에 메시지를 보냈다가 예상치 못한 응답을 받습니다.

    "정말 데려가네!"

    신비한 외계 행성에서 마침내 만난 단짝 친구 '글로든'.

    "난 너 좋은데. 내 눈엔 너 꽤 괜찮아"

    난생 처음 친구를 만든 기쁨도 잠시, 전쟁을 일으키려는 폭군 '그라이곤'을 만나며 위기가 닥칩니다.

    디즈니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

    <인사이드 아웃> 1편과 2편에서 슬픔과 불안을 다루며 전 세계인을 위로한 제작진이 이번엔 외로움을 들여다 봅니다.

    남 모를 외로움을 품고 있는 각자가 서로 연결될 때,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세상을 멸망시킨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인 섬 '홀리 아일랜드'

    섬 밖으로 나간 적 없는 소년 '스파이크'가 육지에 발을 디딥니다.

    "본토에 들어가면 구조는 없다."

    최고의 좀비 영화로 꼽히는 <28일 후>의 속편, <28년 후>.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영화 중 최대 규모로, 종말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

    중년 작가 '리'가 청년 '유진'에게 반합니다.

    "너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구애를 해봐도 마음을 알 수 없는 유진.

    리의 속은 타 들어갑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퀴어>에서 사랑에 빠진 사람의 섬세한 감성을 다시 그려냅니다.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가 짝사랑으로 고통받는 중년의 게이로 변신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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