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른 무더위로,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이른 이번 주말 정식개장합니다.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백사장 정비와 콘텐츠 마련 등 피서객 맞을 준비를 거의 끝냈습니다.
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낙조로 유명한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동쪽 해변에, 새로운 백사장이 조성됐습니다.
10여년간의 정비작업을 끝내고 드디어 다음달 피서객을 맞는 겁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안가입니다.
이렇게 백사장과 해안산책로를 구분하고, 또 안전관리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 넓어진 해변을 활용해 올해는, 선셋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박민성/부산 다대동]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졌죠. 강아지랑 산책하기도 편하고 되게 좋아졌어요."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프로모션 존'을 더 확대합니다.
이곳에선 필라테스와 요가, 무소음 DJ파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김주현/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운영팀장]
"강철부대 20명이 시민하고 같이 참여하는 강철부대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고,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워터밤, 매일 밤 저녁에는 디제잉 파티를…"
이번 주말,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부턴 부산 7개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엽니다.
해운대의 경우 여름이 길어진 만큼 개장 기간도 9월 중순까지로 더 연장됩니다.
[류재현·이성공/서울 송파구]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으면 더 즐겁게 즐기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해수부와 부산시는 고수온으로 출몰이 잦아진 해파리와 이안류 발생 등에 대비한 대책 등 피서객 안전도 최종 점검했습니다.
MBC뉴스 장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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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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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해수욕장 이번 주말 조기 개장
이른 더위에‥해수욕장 이번 주말 조기 개장
입력
2025-06-19 06:48
|
수정 2025-06-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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