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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빗물받이 청소 비용 '연 200억 원' 넘어

[와글와글 플러스] 빗물받이 청소 비용 '연 200억 원' 넘어
입력 2025-06-20 07:23 | 수정 2025-06-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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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집중호우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빗물을 하수구로 보내 도로 침수를 막는 빗물받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요.

    서울에서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데만 1년에 200억 원이 넘는 비용이 투입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서울 자치구의 빗물받이 개수는 58만 4천여 개로 조사됐는데요.

    자치구별 평균은 2만 3천여 개였고요.

    가장 많은 구는 4만여 개인 강남구, 적은 구는 1만 4천여 개인 서대문구였습니다.

    하지만, 빗물받이 상당수가 사람들이 버린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로 막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재작년 기준으로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데만 22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년 장마철을 앞두고 시와 자치구들이 점검과 청소에 나서는 등 빗물받이를 관리하고 있지만 역부족이고요.

    전문가들은 시민의식 개선과 함께, 배수 기능 향상과 빗물받이 구조 개선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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