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는 레서판다.
전 세계 1만 마리도 남아있지 않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는데요.
중국 충칭시의 한 호텔에서 레서판다를 이용한 모닝콜을 운영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호텔은 투숙객이 아침에 객실 안에 레서판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는데요.
호텔 방 안에서 투숙객이 레서판다와 함께 침대에 눕거나 직접 동물을 만질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 겁니다.
객실 요금은 1박에 우리 돈으로 35만 원에서 58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사전 예약이 어려울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레서판다가 사람과 접촉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요.
동물학대 논란까지 빚어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충칭시 임업국은 호텔 측에 즉시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고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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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레서판다가 깨워드려요" 중국 호텔 '동물학대' 논란
[와글와글] "레서판다가 깨워드려요" 중국 호텔 '동물학대' 논란
입력
2025-06-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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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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