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최소 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간 21일 오전 8시쯤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에서 발생했는데요.
당시 이 열기구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2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조종사는 열기구 바구니에서 불이 나자 기구를 빠르게 하강시켰고, 지면에 가까워졌을 때 승객들에게 뛰어내리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승객들이 모두 탈출하기 전 불길이 거세지면서 열기구는 다시 떠오르다 상공에서 추락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한 프라이아그란지는 산타카타리나 최남단에 있으며 '브라질의 카파도키아'로 불릴 만큼 열기구 비행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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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브라질에서 열기구 추락‥최소 8명 사망
[이 시각 세계] 브라질에서 열기구 추락‥최소 8명 사망
입력
2025-06-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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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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