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밤 사이 뉴욕 증시는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영증권 연결돼있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완화될 거란 분위기가 있었는데, 미국 증시에 반영이 됐습니까?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8% 올랐고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9% 상승했는데요.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조짐이 나타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시장은 이란의 카타르 미군 기지에 대한형식적인 미사일 공격을 끝으로 중동발지정학적 긴장이 더 고조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를 자산 가격에 투영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제유가가 급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7.2% 내린 배럴당 68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강세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테슬라는 무인으로 운용되는 로보택시의 텍사스 시범 운행이 호평을 받으면서 8% 넘게 올랐고요.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인 서클 인터넷그룹주가도 9%대의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아직까지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중동발 악재의 영향력이 약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마감 시한이 7월 초로 다가온 미국과 교역국들의 관세 협상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희토류 등을 매개로 미중 무역협상이 나름의 절충점을 찾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파국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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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안예은/신영증권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미·이란 긴장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미·이란 긴장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입력
2025-06-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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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6-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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