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한 레스토랑 인근.
한 남성이 상의를 벗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영상 속 남성은 고통스러워하며 일그러진 표정을 한 채 숨을 가쁘게 내쉬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세계에서 가장 매운 카레'를 먹고 식사 도중 갑자기 실신했다가 정신을 차린 거였는데요.
현장에 있던 레스토랑 직원들은 망고 음료를 권하면서 그를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사장은 남성에게 "10분만 있으면 괜찮아질 것" 이라며 "이 망고 음료를 마시면 진정된다"고 그를 진정시켰습니다.
해당 카레는 악명 높은 카레로, 약 3만 8,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무려 72개의 고추가 들어간다고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해당 남성 외에도 많은 손님이 이 카레 때문에 눈물, 콧물을 쏙 뺐다고 하네요.
한편 전문가는 "극소수 사례이긴 하지만 극도로 매운 고추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까지 먹어야 하는 거냐", "적당히 매워야 먹을 만할 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세계에서 가장 매운 카레' 먹고 실신했던 남성
[와글와글] '세계에서 가장 매운 카레' 먹고 실신했던 남성
입력
2025-06-27 06:41
|
수정 2025-06-27 06:4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