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가운데 3명이 동물을 키울 정도로,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들은 하루 평균 6시간 혼자 집에 남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591만 가구로, 1년 전보다 6만 가구가 늘었는데요.
우리나라 인구의 30% 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겁니다.
하지만 항상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순 없겠죠.
반려동물 가구의 80%는 하루 중 잠시라도 동물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한다고 답했고요.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진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54분에 달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월평균 19만 4천 원으로, 1년 새 4만 원 정도 늘었고요.
전체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약 70%는 최근 2년 내 반려동물 치료비를 지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평균 치료비는 102만 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반려동물 하루 평균 6시간 '나 홀로 집에'
[와글와글 플러스] 반려동물 하루 평균 6시간 '나 홀로 집에'
입력
2025-06-30 07:25
|
수정 2025-06-30 07:2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