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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얀마 강진에 태국 건물 붕괴, 설계·시공 결함"

[이 시각 세계] "미얀마 강진에 태국 건물 붕괴, 설계·시공 결함"
입력 2025-07-01 07:16 | 수정 2025-07-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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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난 3월 미얀마 강진 당시, 진앙에서 1천km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 감사원 신청사가 무너져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태국 정부는 이 사고가 설계와 시공 모두의 중대한 결함 때문이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태국 방콕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30층 규모의 감사원 신청사가 무너진 건 지난 3월 말.

    이 사고로 89명이 숨지고, 7명이 아직 실종 상태인데요.

    태국 정부는 건물의 엘리베이터와 계단실 벽이 부적절하게 설계되고 시공된 데다, 공학적 기준을 무시한 비정상적인 공법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은 중국 국영기업 계열 건설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태국 현지 시공사가 함께 공사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태국 당국은 태국 현지 시공사 대표를 비롯해 관련 책임자 10여 명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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