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광등을 번쩍이며 달리던 고속도로 순찰대가 갑자기 손을 흔들며 주변 차량을 통제하죠.
무슨 일인 걸까요?
비상 등을 켠 채 줄줄이 서 있는 차들을 지나니, 저 앞에 움직이는 뭔가 보셨나요?
바로 고속도로에 뛰어든 새끼 고라니였습니다.
순찰대가 고라니를 갓길 쪽으로 몬 뒤 본격적인 검거 작전이 시작되는데요.
폴짝폴짝 도망가는 고라니 리듬에 맞추듯 순찰대도 함께 폴짝폴짝 뛰며 따라가는데요.
포위망을 쏙쏙 피해 가던 새끼 고라니.
결국, 대치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행히 고속도로가 아닌 자연 속으로 되돌아갔다고 하는데요.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된 폴짝폴짝 고라니 검거 작전, 대성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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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고속도로 뛰어든 고라니에 순찰대 출동
[와글와글] 고속도로 뛰어든 고라니에 순찰대 출동
입력
2025-07-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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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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