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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베트남 무역합의에 상승

입력 | 2025-07-03 07:44   수정 | 2025-07-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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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다국적 기업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0.02% 하락해 약보합세로 마감됐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와 0.9%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히자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 역시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제조하는 신발의 비중이 높은 나이키가 4%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는 4.9% 올랐고, 엔비디아 역시 2.5% 올랐습니다.

은행주들도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골드만 삭스가 1.3%, JP 모건이 0.5%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연이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무역분쟁 완화가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 오른 배럴당 67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급증한 나라입니다.

상징성이 있는 베트남과 미국의 관세협상이 비교적 무난하게 타결됐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전반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