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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그리스 크레타섬 산불‥주민·관광객 5천 명 대피

[이 시각 세계] 그리스 크레타섬 산불‥주민·관광객 5천 명 대피
입력 2025-07-04 07:20 | 수정 2025-07-0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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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의 대표 관광지인 크레타섬에서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5천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불은 크레타섬 동남부 이에라페트라 지역의 산림지대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고, 불길이 주택과 호텔 인근까지 접근하자 당국은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대피한 사람들은 임시 대피소나 인근 지역 호텔로 이동했고, 대피로가 막힌 일부 주민은 해변에서 선박으로 구조됐습니다.

    당국은 관광객은 모두 안전하며,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주민이 호흡곤란 증세로 치료를 받았고, 크레타섬 전역의 병원엔 비상 대기령이 내려졌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 230명과 헬기, 소방차 46대가 투입됐지만,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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