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키스탄 한 주택가에 갑자기 나타난 애완용 맹수가 주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는데요.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영상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사자 한 마리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담장 위를 거침없이 뛰어 내려옵니다.
이내 사냥감을 찾았다는 듯 전속력으로 행인들을 덮칩니다.
파키스탄에선 부를 과시하기 위해 사자나 호랑이, 표범과 같은 맹수를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데요.
현지시간 3일 맹수 본능이 살아있는 애완 사자가 주택가를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난 맹수로 돌변한 애완 사자 때문에 결국, 어린아이 두 명을 포함해 모두 세 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는데요.
천만다행이랄까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11개월 된 수컷 사자를 포획하고 소유주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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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담 넘어 탈출한 '애완 사자'‥행인들 습격
[와글와글] 담 넘어 탈출한 '애완 사자'‥행인들 습격
입력
2025-07-07 06:40
|
수정 2025-07-0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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