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선 전설적인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의 재결합 공연에 돌입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웨일스 카디프에서 첫 공연이 열렸는데요.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세계 각국의 팬들이 몰리면서 공연장 주변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오아시스가 히트곡 '헬로(Hello)'와 '애퀴에스(Acquiesce)'로 무대를 시작하자, 객석을 가득 채운 7만 4천여 명 관중이 환호하며 열광했고요.
멤버 리암 갤러거는 공연 중 팬들을 향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냐"며, 4만 파운드 가치가 있었는지 티켓값에 대한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8월 오아시스가 재결합 소식과 함께 2025년 투어 일정을 공개하자, 순식간에 공연 티켓이 매진됐고 암표 가격이 수십 배 뛰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1년 결성한 오아시스는 전 세계에서 9천만 장 넘는 음반을 판매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지만,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해체했다 16년 만의 재결합 공연으로 돌아왔고요.
오는 10월엔 한국 공연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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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록밴드 오아시스 16년 만에 공연 돌입
[문화연예 플러스] 록밴드 오아시스 16년 만에 공연 돌입
입력
2025-07-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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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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