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안 수정 제안 거부

'이시각세계'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안 수정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협상과 동시에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은 계속되며, 민간인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카타르에 휴전 협상단 파견을 앞둔 날에도 가자지구 남부 난민촌을 공습했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하루 동안 최소 24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그 중엔 의사와 민간인 피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주도로 마련된 휴전안에는 60일간의 교전을 중단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맞교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하마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수정안을 내놓았고요.

수정안에는 영구휴전 협상 지속, 국제 구호물자 반입 재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수정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국 주도의 휴전 원안을 고수하겠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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