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교차로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차량 돌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얼마 전 중국에서도 호텔 로비로 차량이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평화로워 보이는 중국 광시성의 한 호텔 로비입니다.
로비 창밖으로 서서히 접근하는 붉은색 차량, 뭔가 불안한데요.
경계석까지 올라타더니, 그대로 호텔 안으로 돌진합니다.
유리창을 박살 낸 다음 외벽 기둥을 들이받고도 차량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소파에 앉아 있던 두 손님은 재빨리 벗어나 충돌을 가까스로 피했고요.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에 호텔 직원은 두 귀를 막고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벌어진 사고로 전해졌습니다.
그나마 빠른 속도로 돌진한 게 아니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누리꾼들은 "사고를 당한 사람도, 목격한 사람도 트라우마 생길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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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어! 어!" 하다 호텔 로비로 돌진
[와글와글] "어! 어!" 하다 호텔 로비로 돌진
입력
2025-07-0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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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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