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의 환호 속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는 사람들, 하나같이 어깨에 누군가를 들쳐업고 있는데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핀란드의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입니다.
업고 뛰는 방법도 각양각색이죠?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한 채 물웅덩이와 허들 같은 장애물을 넘는 걸 보니,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함께하는 게 진정한 부부란 말이 절로 떠오르는데요.
친구나 연인 사이도 출전이 가능해 총 18개국, 100쌍이 넘는 이들이 참여했고요.
사랑의 무게를 극복하고 남다른 호흡을 과시한 미국의 부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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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핀란드서 '아내 업고 달리기'
[와글와글] 핀란드서 '아내 업고 달리기'
입력
2025-07-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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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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