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대대적으로 확대한 입국 비자 면제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상하이를 찾은 외국인은 총 26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5% 가까이 늘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무비자로 입국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요.
한국인은 35만 6천 명으로 작년보다 138% 넘게 늘었고, 태국과 일본 관광객도 각각 150%,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47개국을 30일 무비자 입국 허용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고, 관광업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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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무비자 확대에 상하이 찾은 외국인 급증
[이 시각 세계] 무비자 확대에 상하이 찾은 외국인 급증
입력
2025-07-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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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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