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폭염 때문에 너무 힘드시죠.
계속되는 폭염에 도로도 열기를 이기지 못해 곳곳에서 탈이 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 4일 중국 허난성의 한적한 도롯가.
운전자가 삼륜차를 피해 조심조심 속도를 줄여 주행하는데요.
다시 속도를 높이려는 찰나, 도로가 난데없이 폭발해 솟구칩니다.
마치 폭탄이라도 터진 것 같죠.
당시 해당 지역 온도는 40도가 넘었는데 도로마저 고온의 열기를 견디지 못한 겁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미국 미주리주. 평평했던 아스팔트가 쩍 갈라지더니 순식간에 경사면을 만듭니다.
어쩌죠,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은 50cm가량 붕 튀어 오르고 맙니다.
모두 폭염으로 도로 표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콘크리트가 팽창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높은 기온이 예상돼 이 같은 현상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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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주행 중 '펑'"‥폭염에 도로도 몸살
[와글와글] "주행 중 '펑'"‥폭염에 도로도 몸살
입력
2025-07-11 06:40
|
수정 2025-07-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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