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흐름 속에 중고 거래 시장이 갈수록 커지자, 국내 백화점들까지 중고 의류 매입에 나섰습니다.
입던 옷을 가져가면 포인트로 돌려준다는데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중고 옷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자원순환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롯데백화점은 '그린 리워드', 현대백화점은 '바이백'이라는 이름으로 도입했는데요.
소비자가 입던 옷을 백화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되팔면 중고 시세만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자 백화점들도 중고 의류를 통한 고객 잡기에 나선 건데요.
물론 아무 옷이나 되는 건 아니겠죠.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더현대닷컴에 입점해 있는 130여 개 패션 브랜드, 롯데백화점은 2019년 이후 제조된 151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보상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백화점들이 사들인 제품은 세탁과 정비 과정을 거쳐 재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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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백화점들 "헌 옷 파시면 포인트 드려요"
[와글와글 플러스] 백화점들 "헌 옷 파시면 포인트 드려요"
입력
2025-07-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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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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