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덮친 폭염에 수박, 오이 등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과일, 채솟값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수박 소매가격은 지난 9일 기준 한 개에 2만 6천209원으로, 1년 전보다 27% 넘게 올랐습니다.
오이와 애호박 가격도 지난해보다 25% 이상 껑충 뛰었는데요.
지난달 일조량이 적어 수박 생육이 늦어졌는데, 이른 무더위에 수요는 급증했고요.
오이와 애호박도 무더위로 잘 자라지 못해 가격이 뛴 겁니다.
폭염은 수산물 물가도 올렸는데요.
고등엇값은 작년보다 37%, 물오징어 가격도 23% 이상 높은 수준인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줄어든 게 가격이 오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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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폭염에 수박·오이 값 줄줄이 인상
[와글와글 플러스] 폭염에 수박·오이 값 줄줄이 인상
입력
2025-07-11 07:24
|
수정 2025-07-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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