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가전, 바로 에어컨인데요.
견디기 어려운 폭염에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최근 한 달간 판매량은 30%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LG전자도 상황은 비슷한데요.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증가했고요.
에어컨 구독 신청 건수도 지난해보다 230% 정도 급증했다고 합니다.
역대급 폭염에 에어컨 수요가 크게 늘자 가전 업체들, 비상인데요.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완전 가동에 돌입했고요.
배송과 설치에 차질이 없도록 4천 700여 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확대 운영 중입니다.
LG전자 역시 지난 3월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설치 인력을 늘리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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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폭염에 에어컨 '불티'‥지난해 2배 '껑충'
[와글와글 플러스] 폭염에 에어컨 '불티'‥지난해 2배 '껑충'
입력
2025-07-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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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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