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구할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나도 모르게 범행에 가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SNS에 올라온 '고수익 보장' 아르바이트 광고인데요.
이를 보고 연락했다가 자칫하면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고 합니다.
40대 남성 A씨는 '휴대전화를 수거해 전달해주면 개당 25만 원을 준다'는 광고를 보고 지난달 전북 등에서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4대를 수거해 건넸습니다.
전달한 휴대전화는 명의자가 돈을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빌려주는 이른바 '셋팅폰'으로, 주로 피해금을 빼돌리는데 사용되는데요.
A씨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휴대전화나 현금을 수거해 전달하는 행위는 물론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타인에게 빌려주는 것도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일인 만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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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고수익 알바' 광고에 속아 범죄자 전락
[와글와글 플러스] '고수익 알바' 광고에 속아 범죄자 전락
입력
2025-07-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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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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