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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유산, 부산서 정한다‥한국 첫 개최

내년 세계유산, 부산서 정한다‥한국 첫 개최
입력 2025-07-16 06:12 | 수정 2025-07-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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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류 유산을 지정하고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유산위원회가 내년에 부산에서 열립니다.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에 이은 또 다른 쾌거로 평가됩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네스코는 현지시간 15일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했습니다.

    장소는 부산이고, 개최 시기는 7월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1988년 관련 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회의를 열게 됐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보호 가치가 인정되는 유산을 새로 등재하거나 기존 유산의 보존 방안 등을 결정하는 국제회의입니다.

    196개 나라 대표단과 학계 전문가 등 약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의 관리·보존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최근 울산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등재한 우리나라로서는 세계유산 보존과 관련한 역할을 강조하고 문화 역량까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최응천/국가유산청장 (지난주)]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조속히 의장을 선출해 의장단을 운영하겠다며 관련 부처, 부산광역시, 전문가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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