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동부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뉴저지주에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2명이 숨졌습니다.
가까운 뉴욕시에서는 지하철이 침수되며 교통과 항공편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밤, 미국 뉴저지주 플레인필드에 기습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차량이 휩쓸려 탑승자 2명이 조난됐고, 구조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도로와 가옥 곳곳이 침수됐고, 뉴저지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인접한 뉴욕시도 피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맨해튼 센트럴파크 기준, 시간당 강우량이 53mm를 기록해 4년 전 허리케인 '아이다'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하철 노선이 침수돼 한때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뉴욕시 일대 국제공항 3곳에서는 항공편 1천여 편이 취소되고, 1천100여 편이 지연되는 등 하늘길도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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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미국 뉴저지주 기습폭우‥뉴욕 지하철 침수
[이 시각 세계] 미국 뉴저지주 기습폭우‥뉴욕 지하철 침수
입력
2025-07-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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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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