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음식점.
한 손님이 가벼운 신체 접촉으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습니다.
남성은 기분이 상했는지 욕설까지 내뱉었는데요.
주변인들이 말리자, 남성은 음식점을 나서 어디론가 향합니다.
밖으로 나온 남성,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갑자기 자신의 몸에 잔뜩 뿌리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라이터 휘발유'였습니다.
자신의 몸은 물론이고 손님에게까지 뿌려댑니다.
그리고 남성은 인근 편의점에서 라이터까지 구매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라이터를 빼앗으려 하자 격렬하게 저항을 했는데요.
하지만 남성을 넘어뜨린 뒤 라이터를 빼앗는 데 성공합니다.
누리꾼들은 "갈수록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진다", "경찰관도 안전해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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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가벼운 신체접촉에 '격분'‥욕설 쏟아내
[와글와글] 가벼운 신체접촉에 '격분'‥욕설 쏟아내
입력
2025-07-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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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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