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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아이 안 낳을래" 한국 여성 출산의향 '최저'

[와글와글 플러스] "아이 안 낳을래" 한국 여성 출산의향 '최저'
입력 2025-07-17 07:20 | 수정 2025-07-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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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여성의 출산 의향이 유엔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출산 의향은 5점 만점에 1.58점으로 비교 대상 8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은 2.26점을 기록해 비교 국가 가운데 여성의 출산 의향이 가장 높았고요.

    독일과 덴마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대부분이 2점대를 기록했지만, 1.73점을 기록한 홍콩과 우리나라만 1점대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한국 남성의 출산 의향은 2.09점으로 다른 국가들의 남성 출산 의향과 비슷했는데요.

    우리나라의 남녀 간 출산 의향 격차가 8개 나라 중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자녀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한국이 높은 편이었는데요.

    '여성이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문항에 대한 동의도는 한국 여성은 2.93점, 남성 3.08점으로 홍콩과 노르웨이, 네덜란드보다도 높았고요.

    '남성이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문항에서도 한국이 여성 3.11점, 남성 3.2점으로 8개 나라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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