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의장 해임설로 롤러코스터‥나스닥 최고치 경신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5%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와 0.2% 상승했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을 조만간 해임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이 출렁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부인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더해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2.3% 상승했지만, 전월대비 보합에 그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3.5% 올랐고, '애플'과 '엔비디아'도 각각 0.5%와 0.3% 상승했습니다.

반면, '아마존'과 '메타'는 1%대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반기 뉴욕증시 참여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연준이 언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7월 FOMC, 즉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는 '금리인하'가 어려울 전망이지만, 9월 회의에서는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선행적으로 반영해 움직이곤 했다는 점에서, '국채금리 등향'을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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