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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좋아요'가 뭐길래‥목숨 건 위험천만 기행

[와글와글] '좋아요'가 뭐길래‥목숨 건 위험천만 기행
입력 2025-07-18 06:38 | 수정 2025-07-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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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에서 '좋아요'를 받기 위해 무모한 행동을 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죠.

    이번에는 상상도 못한 기행을 벌이는 청소년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도심을 질주하는 지하철 열차.

    갑자기 10대 4명이 열차 지붕 위로 아슬아슬하게 올라서는데요.

    줄줄이 선 채 양팔을 벌리고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더니 껑충껑충 뛰기까지 하고요.

    영상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경찰은 단속용 드론으로 현장을 포착해 이들을 모두 체포했는데요.

    이들이 이렇게 위험천만한 행동을 한 이유, 도대체 뭘까요?

    알고 보니 이들은 SNS 상에서 '좋아요'를 받기 위해 지하철 위에 올라타 위험한 묘기를 부리는 이른바 '지하철 서핑'을 하고 있었던 건데요.

    지하철 서핑은 지난 2023년 11월 이후 200여 건이나 적발될 정도로 10대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고요.

    지난 4일에도 지하철 서핑을 하던 15살 소년이 철로에 떨어져 숨지는 등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욕시 당국은 유튜브, 틱톡 등과 협조해 관련 사진, 영상 게시를 삭제하는 조치에 나섰고요.

    누리꾼들도 "너무 위험해 보인다",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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