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는 폭우가 이어지면서 차량 침수 피해도 작지 않은데요.
차가 침수됐을 때 시동을 켜선 안 된다고 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량이 침수된 경우, 내연기관, 전기차 모두 물이 빠진 뒤에도 시동을 켜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정비를 맡길 것을 권장했습니다.
특히 내연기관차의 경우 물이 타이어 절반 높이 이상까지 차올라 엔진룸에까지 물이 들어간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 폐차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수리비가 차량 자체의 잔존 가치보다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종 배선은 연결 부위를 분리한 뒤 깨끗이 닦아낸 뒤 말려서 윤활제를 뿌려야 하고요.
경유차의 경우 차체 하부가 부분 침수됐다면 매연저감장치도 점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전기차는 완전히 건조된 뒤라도 전문가의 정비를 받기 전에는 충전하거나 케이블 등을 직접 만지는 행동은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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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차 침수되면 시동 켜지 마세요"
[와글와글 플러스] "차 침수되면 시동 켜지 마세요"
입력
2025-07-22 07:21
|
수정 2025-07-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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