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의 팬미팅에서 일부 관객에게 과도한 신원 확인 절차가 이뤄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불법 티켓 거래를 막기 위한 조치라지만, 결국 소속사 JYP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소속사 JYP는 어제 공식 입장문을 내고, "데이식스의 팬미팅 입장 과정에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은 관객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업체에 입장 관리를 위탁해 진행하면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했다고 인정했는데요.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공연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에겐 티켓 환불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개최했는데요.
입장 과정에서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며 관객에게 주소와 주민번호를 요구하는가 하면, 금융 인증서나 생활기록부까지 제시하라고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불쾌한 경험"이었다며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크다"고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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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생기부'까지 요구한 데이식스 팬미팅 논란
[문화연예 플러스] '생기부'까지 요구한 데이식스 팬미팅 논란
입력
2025-07-23 06:54
|
수정 2025-07-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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