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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유선경

[이 시각 세계] 트럼프, 유네스코 탈퇴 결정‥"정책 기조 달라"

[이 시각 세계] 트럼프, 유네스코 탈퇴 결정‥"정책 기조 달라"
입력 2025-07-23 07:15 | 수정 2025-07-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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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이 유네스코에서 다시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재가입한 지 2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뒤집은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네스코 탈퇴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기 집권 시기인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유네스코의 친중·반이스라엘 성향과 다양성 정책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백악관은 유네스코가 진보 성향의 사회 의제를 지지한다며 "미국 국민이 지난 11월 대선에서 선택한 상식적인 정책과 맞지 않는다"고 탈퇴 이유를 전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유네스코의 2023년 인종차별 대응 지침과 남성 중심 사고를 전환하기 위한 정책들, 이스라엘 관련 비판적인 표현 등을 문제 삼았고요.

    또 유네스코가 유대교 성지를 '팔레스타인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점과 유네스코 내 중국 고위 인사 비중도 탈퇴의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네스코 측은 미국의 탈퇴 결정을 예상했다면서도 다자주의 원칙에 반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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