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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D-100‥개최지 경주 준비 분주

APEC D-100‥개최지 경주 준비 분주
입력 2025-07-23 07:29 | 수정 2025-07-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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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APEC 정상회의가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선 세계 21개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등 3만 명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형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APEC 참가국 정상이 머물 국빈용 객실입니다.

    4백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에 대형 침실과 다도실, 야외 정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보문단지 일대 12개 호텔이 국빈용 객실 35개를 리모델링 중인데 70%가 완료됐습니다.

    [박태희/코오롱호텔 경주 팀장]
    "APEC 국가 행사를 대비해 객실과 모든 시설물을 점검하고 리모델링을 완료했습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4천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이용할 국제 미디어센터도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철골조 공사가 끝나고 지붕 설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세계 21개국 정상 회의가 열리게 될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의 공식 행사장도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김상철/APEC 준비지원단장]
    "APEC 정상회의 중심 공간입니다. 정상회의장, VIP 라운지 ABAC(APEC 기업인 자문위) 대화실이 구성이 됩니다. 실내 공사인만큼 석 달 남짓 하면 마무리가 이제 될 것 같습니다."

    경주 국립 박물관에 들어서게 되는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은 현재 35% 공정률로 기초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한국의 미를 살린 목구조물과 석조 계단을 설치하고, 경주에서 출토된 6개의 금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함께 전시할 계획입니다.

    [주낙영/경주시장]
    "우리나라의 아주 품격있고, 뿌리 깊은 전통의 미를 세계만방에 과시하고자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취지가 충분히 살아날 수 있도록 만찬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APEC 준비지원단의 목표는 9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는 겁니다.

    이후 한 달간의 리허설을 통해 정상회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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