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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태풍도 막을 수 없어‥"우리 결혼합니다"

[와글와글] 태풍도 막을 수 없어‥"우리 결혼합니다"
입력 2025-07-24 06:39 | 수정 2025-07-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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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필리핀에서 악천후를 뚫고, 백년가약을 맺은 한 연인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태풍도 막을 수 없는 이들의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제6호 태풍 위파가 강타한 필리핀 불리칸 주인데요.

    태풍으로 홍수가 발생해 종아리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성당 안.

    10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는 오늘의 주인공이 물살을 가르며 등장합니다.

    물바다가 된 식장에 드레스는 흙탕물에 흠뻑 젖고, 예복은 걷어 올려야 했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두 사람 얼굴에는 행복감이 고스란히 묻어나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발생한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도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이들에게 하객들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고요.

    두 사람은 "이건 우리가 극복한 첫 번째 시련일 뿐"이라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도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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