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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에서 당연시되고 있는 것과 달리 아직 우리나라에선 식당 등에서 팁을 주는 것이 생소하죠.
그런데 요즘 일부 국내 식당에서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알려지면서 논란을 샀습니다.
식당 계산대에 저금통처럼 생긴 '팁 박스'가 놓여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식사를 맛있게 했느냐"는 질문과 함께, "항상 최고의 서비스와 요리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이 사진은 한 작성자가 "여의도에서 밥을 먹고 계산하려는데, 계산대에 팁 박스가 있더라"며 SNS에 올린 사진인데요.
작성자는 "여긴 한국이다, 팁 문화 들여오지 마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일부 식당들에서 팁을 요구하는 사례가 하나둘 등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팁 요구에 강제성이 없으면 불법은 아니지만, 고용주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손님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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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맛있게 드셨나요?"‥'팁 박스' 식당 논란
[와글와글] "맛있게 드셨나요?"‥'팁 박스' 식당 논란
입력
2025-07-29 06:37
|
수정 2025-07-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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