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높여가며 말다툼을 벌이던 승객들이 급기야는 주먹까지 휘두릅니다.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청두 톈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는데요.
기내 조명이 꺼진 뒤 잠을 청하던 남성 승객 한 명이 큰 소리로 얘기하던 뒷자리 여성 승객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했고요.
여성이 이를 무시하고 반발하면서 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가 난 남성은 폭언을 내뱉었고, 급기야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여객기는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고요.
소동을 일으켰던 승객들은 착륙 후 경찰에 인계됐는데요.
결국, 이 싸움에 연루된 승객들에게 행정구류와 벌금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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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조용히 하랬잖아" 승객들 기내 난투극
[와글와글] "조용히 하랬잖아" 승객들 기내 난투극
입력
2025-07-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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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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