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북미 정상의 개인적 관계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미국이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북미 간 만남은 미국 측 희망으로만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두 정상의 개인적 관계를 비핵화 논의와 같은 선상에 놓는다면 상대를 우롱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철저히 배격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의 발언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다른 목적의 대화는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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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재용
장재용
김여정 "북미 나쁘지 않아‥비핵화 논의는 우롱"
김여정 "북미 나쁘지 않아‥비핵화 논의는 우롱"
입력
2025-07-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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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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