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보합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가 0.1%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2%와 0.3% 올랐는데요.
장 초반, 미국과 유럽연합의 '무역협정 체결', 미·중 관세 '협의 기간 연장 가능성'이라는 호재성 뉴스들이 많았지만,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와 임박한 '연방공개 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는 삼성전자와 165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한 후 3% 올랐고요, '엔비디아'가 1.8% 'AMD'는 3.8% 상승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국과 중국, 대만의 대미 수출에 적용될 상호 관세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략 15%에서 20%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세부과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상품의 가격을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빨라야 9월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9월 인하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미국 국채금리 등향을 잘 살펴야 할 국면입니다.
국채 10년물 기준 금리는 현재 4.4% 선에서 형성돼 있는데요, 최근 수년간 국채 금리가 4.5% 위로 올라가면 주식시장 조정의 빌미가 되기도 했기 때문에, 국채 금리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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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안예은/신영증권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EU 관세협상 타결에도 혼조 마감‥테슬라 3%대 상승
뉴욕증시, EU 관세협상 타결에도 혼조 마감‥테슬라 3%대 상승
입력
2025-07-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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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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