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던 회색 차량이 차선을 좌우로 넘나들며 비틀거립니다.
차량에는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그냥 지나칠 법도 한데,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뒤차 운전자는 수상한 차량을 추격합니다.
지그재그로 주행하던 차량은 급기야 사고를 내고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달아나 버리는데요.
뒤따르던 시민은 음주운전을 직감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해 진행 방향을 알립니다.
촉 좋은 시민의 공조 덕분에 경찰은 빠르게 문제의 차량을 발견했고요.
운전자는 술을 마신 것도 모자라 면허도 없이 운전대를 잡은 상태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운전미숙인 줄 알았는데 무면허에 음주운전, 뺑소니 3종 세트라니…" 황당하다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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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음주 운전 같은데?"‥시민 협조로 검거
[와글와글] "음주 운전 같은데?"‥시민 협조로 검거
입력
2025-07-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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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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