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리나라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특별한 지역으로 강원도 '태백'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태백도 폭염 지대에서 예외가 아니게 됐습니다.
내륙에서 폭염특보가 유일하게 내려지지 않은 지역이었던 강원도 태백.
하지만 어제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데요.
최후의 보루였던 태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내륙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결국, 특보가 발령되지 않은 곳은 제주 산지인 한라산과 추자도 두 곳밖에 남지 않게 됐는데요.
태백은 고지가 높아 폭염과 열대야가 잘 나타나지 않는 곳인데요.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다습한 남동풍의 위력을 끝내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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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결국 태백까지‥" 폭염주의보 발령
[와글와글 플러스] "결국 태백까지‥" 폭염주의보 발령
입력
2025-07-30 07:28
|
수정 2025-07-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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