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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태양을 피하고 싶어"‥양산 사는 남성들 급격히 늘었다

[오늘 아침 신문] "태양을 피하고 싶어"‥양산 사는 남성들 급격히 늘었다
입력 2025-07-31 06:34 | 수정 2025-07-3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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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양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피하려는 소비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양산과 선글라스 등 햇빛 차단 용품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롯데백화점의 양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습니다.

    특히, 무신사의 이번 달 남성 고객의 양산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폭염을 피해 물가를 찾는 이용객이 늘면서 수영복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보이스 피싱 발생 건수는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의 1인당 보이스 피싱 피해 금액이 일본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액뿐만 아니라 피해자 연령대와 수법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일본에선 70대 이상 고령층에게 자식이나 친지로 속여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 수법이 대부분인 반면, 국내에선 해킹을 통해 미리 확보한 개인정보로 20대를 노린 맞춤형 사기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소셜미디어 사용률이 높고,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쉽게 공유되다 보니 보이스 피싱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오고요.

    또 고용 시장이 비교적 안정된 일본과 달리 취업난이 심한 우리나라는 투자 사기나 해외 취업 같은 유혹에 노출되기 쉽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주요 AI 기업들 사이에서 교육시장을 노린 AI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스터디 모드'라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는데요.

    챗GPT의 도구 중 '공부하고 배워요'를 선택하면 스터디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고요.

    이 모드에선 연습 퀴즈와 숙제 가이드 등 다양한 학습 보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답을 바로 알려주는 일반 모드와 달리 스터디 모드는 단계별로 문제 풀이를 돕는 방식입니다.

    오픈AI뿐만 아니라 구글과 앤스로픽도 올해 상반기 교육용 AI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글로벌 교육 AI 시장은 2024년 58억 달러에서, 2030년 322억 달러로, 5배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견 주인이 '반려견 유치원'에 지출한 비용은 한 마리당 월평균 25만 5천 원으로, 서울의 한 달 평균 유아 교육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요.

    시험을 통과해야 반려견 유치원에 입소할 수 있어, '스카이개슬'이란 용어까지 나왔습니다.

    반려동물용품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이처럼 펫과 패밀리를 합한 이른바 '펫팸족'의 소비가 늘자 기업들도 반려가구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반려견 전용 음료인 '멍푸치노'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고요.

    할리스는 반려동물 배변 봉투와 전용 주차장을 갖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가는 여행이 늘면서 기내용 가방과 카시트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중부매일입니다.

    퇴직자들이 개인택시업에 몰리며 청주 지역 개인택시 면허 값이 고공행진 중이란 기사인데요.

    청주시 개인택시 면허 호가는 1억 7천2백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넘게 올랐습니다.

    이 같은 시세 상승 배경엔 경기 둔화에 따른 퇴직자 유입이 핵심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개인택시는 생계 수단을 넘어 자산으로 여겨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일반 점포형 자영업과 달리 개인택시는 폐업하더라도 면허를 팔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고, 손실 위험이 낮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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