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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때도 아닌 광복절 날, 일본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가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마을을 옮겨온 듯하죠?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일본 테마 마을인데요.
지난 26일부터 '나츠마츠리 여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3주간 진행되는 데 축제 기간에 광복절이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복절 당일 사무라이 결투 공연부터 기모노 입기 대회, 불꽃놀이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축제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소개됐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됐고요.
누리꾼들은 "일본으로부터 주권을 회복한 역사를 기념하는 날에 비싼 입장료를 내면서 일본 전통 축제를 즐기는 게 맞는 거냐",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이 늘었다 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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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광복절에 사무라이 체험?"‥일본 축제 논란
[와글와글] "광복절에 사무라이 체험?"‥일본 축제 논란
입력
2025-07-31 06:35
|
수정 2025-07-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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