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주 뉴캐슬에 입단한 18살 공격수 박승수는 교체 투입 후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팀 뉴캐슬을 상대로 팀 K리그가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36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침착하게 상대 수비를 속인 뒤,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진규는 각 구단 동료들과 대어를 낚았다는 뜻의 '월척' 세리머니를 펼쳐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후반 세징야와 아사니 등 외국인 선수를 대거 투입해 매서운 공격을 이어간 팀 K리그는 뉴캐슬에 끝까지 골문을 허락하지 않으며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진규/팀 K리그]
"(전)진우가 제안을 했던 것 같아요. 골 넣은 사람이 이제 파닥거리기로 했는데 제가 (득점자가) 되어서 열심히 파닥거렸습니다."
지난주 뉴캐슬에 입단한 18살 신성 박승수도 뉴캐슬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박승수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경기 후 지난해 팀 동료였던 전진우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박승수/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님께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그래도 데뷔전 멋지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빨리 녹아들어서 이 팀(뉴캐슬)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빨리 하고 싶어요."
한편, K리그에 일격을 당한 뉴캐슬은 사흘 뒤 손흥민, 양민혁의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클럽 간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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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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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뉴캐슬 제압‥박승수도 첫 경기
팀 K리그, 뉴캐슬 제압‥박승수도 첫 경기
입력
2025-07-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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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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