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관광업체가 홍보를 위해 촬영한 영상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무슨 영상이었을까요?
집라인에 매달린 당나귀 한 마리가, 줄을 타고 빠르게 하강합니다.
다리를 버둥거리는 모습이 좀 애처로워 보이기도 하죠.
러시아의 한 관광업체가 SNS에 올린 영상인데요.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집라인에 묶인 당나귀가 얼마나 무섭겠냐" "엄연한 동물 학대"라며 분노했고요.
비난이 빗발치자 업체 운영자는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는데요.
동물단체들은 해당 당나귀가 척추에 부상을 입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요.
업체 측은 "다친 곳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영상을 확보해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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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집라인 탄 당나귀‥동물 학대 논란
[와글와글] 집라인 탄 당나귀‥동물 학대 논란
입력
2025-08-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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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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