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0.7% 내렸고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와 0.03% 하락했는데요.
주요국들에 대해 15%의 수입관세가 부과되는, '8월 이후의 미국 경기'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 연준의 금리인하가 조기에 단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 그리고 '단기 급등한 기술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마이크로 소프트'와 '메타'는 전일 장 마감 후에 나온 호실적이 부각되면서, 각각 3.9%, 11.2% 상승했지만 다른 대형 기술주들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테슬라'가 3.3% 떨어졌고, '알파벳'도 2.3%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와 '애플'도 모두 0.7% 내렸습니다.
국제 유가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 하락한 배럴당 69달러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두 자릿수대의 관세율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미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높은 가격에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수요가 둔화될 우려가 있는데요.
여기에 수입 가격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대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관세 부과'가 가져올 후폭풍을 저울질하면서, 보수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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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안예은/신영증권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관세·물가 부담, 차익실현에 하락
뉴욕증시, 관세·물가 부담, 차익실현에 하락
입력
2025-08-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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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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