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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핵심들 조사‥184억 배후 추적

'집사 게이트' 핵심들 조사‥184억 배후 추적
입력 2025-08-03 07:06 | 수정 2025-08-0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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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대표와 이 업체에 투자된 184억을 모은 사모펀드 대표가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투자받는 과정에 김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 지 또 김 여사를 염두에 두고 투자를 받았는 지 조사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렌터카 업체, IMS 모빌리티 조 모 대표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업체가 받은 투자금 184억 원은 정당하게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자금을 모은 사모펀드 대표도 비슷한 시각 소환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석연치 않은 투자로 각자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씨 등을 상대로 투자금 184억 원 중 46억 원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의 차명회사로 흘러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투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설립에 참여한 김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대기업과 금융회사 등이 김건희 여사와 김씨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도 묻고 있습니다.

    월요일엔 계열사를 통해 IMS 모빌리티에 35억 원을 투자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른바 집사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예성씨에 대한 신병확보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지난 4월 출국한 김예성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에도 도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씨 측은 현재까지 특검에 출석을 위한 귀국 의사는 전달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김 씨 행적을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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