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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교통 법규 어긴 청소년‥처분 대신 훈방?

[와글와글] 교통 법규 어긴 청소년‥처분 대신 훈방?
입력 2025-08-04 06:41 | 수정 2025-08-0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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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베트남 경찰이 교통법규를 어긴 청소년에게 행정 처분이 아닌 교육적인 조치만 내려 현지가 시끄럽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한밤중 단체 기합이라도 받는 걸까요?

    청소년들이 귀에 손을 올리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합니다.

    이들 곁에 있는 사람들, 경찰인데요.

    영상이 촬영된 곳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의 한 거리입니다.

    이날은 아세안축구연맹 23세 이하 동남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베트남이 우승을 차지한 날로 청소년들이 우승을 기념하려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딱 걸리고 만 건데요.

    일부는 헬멧도 쓰지 않고 상의를 벗은 채 국기를 흔들며 도로에서 소란을 피웠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학생들에게 행정처분 대신 벌칙으로 앉았다 일어섰다 30회를 수행하게 했고요.

    실효성 있는 계도라는 경찰 설명과는 반대로 누리꾼들은 "가벼운 처벌이 오히려 청소년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릴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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