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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하마터면 대형사고
입력 | 2025-08-05 06:36 수정 | 2025-08-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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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길을 지나던 한 운전자가 우연히 버스 화재를 목격해 위험에 처한 시민을 무사히 구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부산 덕천동의 한 도로인데요.
마주 오던 버스의 뒷면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나옵니다.
하지만 안에 승객들은 이를 모른 채 앉아 있는데요.
그러자 반대 차로 운전자가 크게 경적을 울려 버스 승객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립니다.
얼마 안 가 버스 엔진룸에서 불꽃이 튀더니 새빨간 불길까지 치솟는데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운전자는 10여 명의 승객과 운전기사의 대피를 신속하게 돕습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시민 구조에 나선 운전자는 바로 파출소 순경이었습니다.
이날 화재 사고는 에어컨 배선 누전이 원인이었는데요.
무더운 여름철엔 엔진 과열이나 냉각수 부족, 무리한 에어컨 사용 등으로 차량 화재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