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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부산영화제 개막작은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입력 | 2025-08-05 06:52 수정 | 2025-08-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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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올해로 30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열리는데요.
영화제를 여는 개막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선정됐습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데요.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개막식을 찾게 될 5천여 명의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할 만한 작품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의 한국 영화계에 가장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어 줄 만한 작품에 초점을 둔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고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이병헌이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수′ 역을, 손예진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가족을 지키려는 아내 ′미리′ 역을 맡았습니다.